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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서 김보성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리는 나눔의 의리다. 로드 FC와 WFSO가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존경하는 파이터들도 많이 왔는데, 꿈나무들이 선수들을 보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축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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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행사에서 사랑의 훈훈함이 느껴졌다면 경기에서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일반인 수련자들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프로 선수들에 버금가는 실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열정만큼은 프로 선수들 못지않았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만점을 줘도 부족할 정도였다. 경기 진행 중에는 열심히 실력을 겨루고, 경기 후에는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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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경기가 모두 진행된 끝에 각 종목별 우승팀이 나왔다. MMA에서 팀제이 원주가 1위를 차지했고, SSMA상승도장이 2위, 로드짐 원주가 3위를 차지하며 뒤를 따랐다. 킥복싱에서는 MMA 팜스가 1위, 광양팀챌린져스가 2위, 강한팀양스가 3위에 랭크됐다. 마지막으로 주짓수 1위는 락온 제주 본관이었다. 그 뒤를 이어 원주 TM주짓수가 2위, 팀크러쉬 본관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 후 락온 제주 본관 배준익 관장은 "제주에서 많은 인원이 올라와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종합우승을 하게 돼서 기쁘다. 다른 대회도 많이 나가봤는데, 이번 대회는 심판 진행이 매끄럽고 공정했다. 다른 참가자들의 실력도 높아서 경기가 잘 진행됐던 것 같다. 내년에도 당연히 참가할 거고 종합우승을 노리기 위해 지금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로드 FC 김대환 대표는 "종합격투기 대축제를 위해 WFSO와 많은 부분을 신경 쓰며 행사를 준비했다. 참가자들이 최선을 다해 실력을 보여줬고, 종합격투기가 정말 많이 대중화 됐다는 것을 느꼈다. 종합격투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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