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이 이정표를 세웠다. 한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47개)이다. 호잉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47번째 2루타였다.
종전 한시즌 최다 2루타 기록은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가지고 있다. 2016년 삼성 라이온즈 시절 46개를 때려낸 바 있다.
호잉은 올시즌 새롭게 한화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다. 윌린 로사리오의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입단으로 급하게 영입시켰다. 호잉은 확실한 방망이 실력과 강한 어깨, 폭넓은 외야수비로 팀에 큰 보탬이 됐다. 일찌감치 30홈런-100타점-20도루를 달성했다. 호타준족이어서 짧은 안타에도 2루까지 쏜살같이 질주할 때가 많다.
광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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