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NCT 127 멤버들이 '아이돌룸'에 떴다.
16일 방송한 JTBC '아이돌룸'에는 NCT 127을 찾아 SM엔터테인먼트를 찾은 정형돈과 데프콘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이돌룸'은 '아이돌 가정방문 제2탄'으로 꾸며졌다. 오프닝에서 데프콘은 "박진영 씨께서 대 만족을 하셨다고"라며 JYP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던 '아이돌 가정방문 제1탄'을 떠올렸다.
데프콘은 "그 후에 각 소속사들이 와달라고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다"며 "양현석 사장님도 굉장히 감명 깊게 보셔가지고 '2년 뒤에 YG 와주세요'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친환경적인 JYP 사옥과 달리 SM 사옥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1층에서 NCT 127 멤버들을 찾기 전 커피숍에 들렀다. 쟈니는 사옥 내 커피숍 알바생으로 위장했지만 뒷모습마저 아이돌임을 숨길 수 없어 곧 들켰다. 재현은 커피숍 앞 쇼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불꽃 연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누가 봐도 연예인"이라며 이미 그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어 두 MC는 혼자 음악을 듣고 있는 태용을 발견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NCT 멤버들 보다 사내 카페와 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NCT 포인트에만 관심을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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