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결혼식이 열린다.
서울 이랜드의 이현성이 레울파크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랜드는 21일 오후 3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안양과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3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날 홈경기에서 미드필더 이현성의 특별한 결혼식도 함께 열린다.
레울파크 결혼식은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을 특별한 장소에서 하고 싶다는 신랑, 신부의 바람에 따라 열리게 됐다. 덕분에 이현성의 15년 축구 인생이 담긴 축구장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 특별한 결혼식이 성사됐다. 이랜드 선수 최초로 홈 경기장에서 결혼하는 기쁨도 누리게 됐다.
예비 신랑 이현성은 "축구를 하면서 큰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항상 내 옆자리를 지켜주며 큰 힘을 줬다.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의미 있는 장소인 축구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특별한 날인 만큼 경기 준비를 잘해서 반드시 승리하고 기분 좋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랜드는 팬들과 함께하는 결혼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 축하 댓글을 남긴 11명을 선정해 결혼식 당일 그라운드 축하 행사에 초청한다. 참가자 11명에게는 이현성이 특별히 준비한 '이현성 마킹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축구로 맺어진 사랑 이야기를 남겨준 연인을 선정해 이랜드 크루즈 식사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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