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유승목이 '손 the guest'의 명장면부터 빙의연기 소감을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에서 유승목은 화평(김동욱 분)의 아버지 윤근호 역을 맡아 분노부터 오열, 여기에 소름끼치는 부마자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승목 이름 세 글자를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켰다.
첫 회에서 유승목은 박일도 귀신에 빙의된 아들 화평을 시작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어머니까지 갑작스레 잃고 큰 충격에 휩싸인 인물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잊을 수 없는 첫 등장 이후 9회에서 재등장한 유승목은 다시 한 번 신들린 연기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부마자 연기를 소름 끼치게 표현해 극적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 것. 특히 혼이 나간 모습으로 잔혹한 일을 벌이는 장면은 모든 이들을 숨죽이게 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에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첫 등장부터 재등장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유승목의 '손 the guest' 관련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유승목은 "빙의에서 깨어나 다시 빙의되려 할 때 버티며 아들에게 하고 싶던 말을 전하고 도망치는 씬"이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았으며, 이어 "빙의 연기는 정말 에너지 소모가 장난이 아니다"라며 빙의 연기 소감을 밝혔다.
이하 유승목 일문일답
Q. '손 the guest' 첫 회 출연부터 재출연까지 강렬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윤근호가 빙의에서 깨어났다가 다시 빙의 되려고 할 때 버티며 "화평아 여기서 멀리 도망쳐. 아버지가 그동안 미안했다!"라고 아들에게 꼭 하고 싶었던 말을 전하고 도망치는 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너무 가슴 아팠던 순간이었다.
Q. 빙의 연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면? 그리고 힘들었던 점은?
에너지를 모으는데 신경을 썼다. 온몸의 에너지를 머리끝부터 발끝, 손끝까지 팽창시켜 대사를 하고 움직임을 줬다. 한 번 하면 머리가 띵했다. 빙의 연기는 정말 에너지 소모가 장난이 아니다. 다른 배우들의 빙의 연기를 보면서 정말 힘들고 고생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첫 빙의 연기를 하고 나서 정말 빙의에서 깬 듯 다음 씬과 대사가 생각이 나지 않아 감독님이 잠시 휴식시간을 주셨다.
Q. 11회에서 와이어 연기가 눈에 띄었다. 와이어 연기 소감은?
이렇게 높은 다리 위에서 하는 와이어 연기는 처음이었다. 다리 위에서 매달렸을 때 진짜 무서웠다. 하지만 감독님과 무술팀, 와이어 장치팀, 우리 스탭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쳤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촬영했다.
Q. '손 the guest'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영화 같은 드라마! 웰메이드 드라마!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 마지막까지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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