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일의낭군님' 도경수가 김선호에게 "내가 너보다 남지현 만났다"고 일침을 놓았다.
23일 tvN '백일의낭군님' 14회에서는 이율(도경수)이 정제윤(김선호)에게 자신과 홍심(남지현)의 과거를 밝히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이율은 갑작스럽게 권혁(강영석)을 시켜 정제윤을 불렀다. 이율은 "그 아이, 내가 먼저 만났다. 얼마전 떠올린 기억이 있다. 아주 오래전이니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제윤은 "불행중 불행이다. 기억 잃으신 것도 불행인데, 그렇게 소중한 기억을 이제야 떠올리신 것도 불행"이라고 답했다.
이율은 "널 현감으로 천거한 이가 좌상이다. 넌 좌상의 사람이냐, 아니면 중전의 사람인가"라고 물었고, 정제윤은 "전 애초부터 저하의 사람이 되고자 했다"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켜달라고 답했다.
정제윤은 김차언(조성하)을 찾아가 "저하가 제게 시강원 사서 자리를 제안하셨다"고 말했다.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이율을 보필하는 자리다. 이율은 이미 익위사도, 동궁전 내관도 모두 김차언의 사람임을 알고 주위를 모두 의심하고 있다.
김차언은 거절할 것을 권했지만, 정제윤은 "세자는 좌상 대감을 의심하고 있다. 대감께서 붙인 사람도 믿지 못한다"며 자신은 좌상의 편임을 분명히 했다. "왕을 움직일 사람이 대감", "제가 보기보다 영특하다" 등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김차언은 "내가 널 믿어보겠다. 세자를 보필하라. 한시도 눈떼지 말고 동태를 살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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