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의 상승세가 심상치않다. KT가 원주 DB 프로미도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KT는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서 득점 대결 속에서 105대102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T는 6승3패의 호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7승1패)에 이은 2위다. DB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2승7패가 됐다. 이날 전자랜드에 패한 오리온과 공동 9위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가 되면서 점수가 빠르게 늘었다. 전반은 51-48로 DB의 리드.
3쿼터에서 KT가 폭발했다. 접전 속에서 랜드리와 조상열의 3점슛으로 달아나더니 3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로건의 버저비터 3점슛까지 더해져 79-69, 10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양홍석의 3점슛 등이 터지며 중반까지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지만 막판 DB의 추격에 흔들렸다. 예전 막판에무기력했던 모습이 다시 연출되며 1분30초를 남기고 동점을 허용한 것. 하지만 KT는 그사이 성장했다. 집중력을 발휘해 랜드리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지며 확실한 승기를 잡아 승리를 챙겼다.
랜드리가 3점슛 4개 포함 34점을 올렸고, 로건이 3점슛 5개 등으로 17점을 올렸다. KT는 3점슛만 34개를 던져 15개를 성공시켰다.
DB는 포스터가 42점을 쏟아부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틸먼이 23득점을 하는 등 외국인 선수 2명이 65점을 합작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도움이 조금 모자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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