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보면 볼수록 운명 같은 천정명과 윤은혜의 위장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었다.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가 어제(1일) 차우현(천정명 분)과 윤유정(윤은혜 분)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황재민(최정원 분)에게 배신을 당한 윤유정이 복수심에 불타 차우현에게 연애를 제안, 끝까지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황재민에게 대차게 차이고도 기어코 집까지 찾아 간 윤유정은 서러운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황재민의 집으로 이사 온 차우현이 본의 아니게 그녀의 절절한 심정을 듣게 돼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윤유정이 기절하면서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까지 해 자꾸만 묘하게 얽히는 이들의 흐뭇한 케미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윤유정의 소속사 대표 한재경(한고은 분)이 국민 호구가 될 위기에 빠진 그녀를 구하기 위해 차우현에게 공식 연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하는 장면은 몰입을 더욱 높였다. 상상을 뛰어넘는 발언에 팽팽하게 대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담겼기 때문.
여기에 윤유정이 차우현에게 "우리 딱 세 달만 연애해요"라고 말한 엔딩은 보는 이들의 동공까지 확장시켰다. 작정하고 마음을 먹은 듯한 그녀와 황당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그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설렘주의보' 2회에서는 차우현과 윤유정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가 다채롭게 그려졌다. 벌써부터 심장을 간지럽게 만드는 두 사람의 호흡이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로운 로맨스 바이블로 급부상 중인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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