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마지막 앨범 발매를 앞둔 드렁큰타이거가 힙합씬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20주년을 함께 한다. 국내힙합 1세대라 불리는 가리온의 MC메타와 도끼를 시작으로 힙합씬의 신진세력까지, 신선한 협업으로 마지막 음반의 의미를 더했다.
타이거JK는 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첫 번째 CD에 참여한 동료 뮤지션들의 면면을 공개하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4개의 트랙과 6곡의 스킷이 담길 정규 10집은 2장의 CD로 나뉘어 다양한 해석을 담아냈다. CD Part. 1은 특유의 붐뱁 장르로 채웠고, CD Part. 2에는 재즈 EDM 레게 등 여러 장르의 음악적 확장으로 신선함을 더했다.
우선, K팝씬을 넘어 전세계 신드롬을 이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타이거JK와 세대를 뛰어넘는 협업을 펼쳤다. "타이거JK를 보고 자랐다"고 여러 차례 밝힌 RM은 기념비적인 앨범이 될 정규10집 피처링 라인업에 가세했다. 2015년 타이거JK의 러브콜로 MTBTY 앨범에도 피처링 참여한 바 있는 RM은 3년만에 다시 호흡하게 됐다. 특히 RM은 드렁큰타이거의 존경과 사랑을 담아 랩메이킹을 했다고 알려져, 두 선후배가 만들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힙합씬 동료 아티스트들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힙합씬이 태동하던 초창기부터 함께 활동해온 가리온의 MC메타와 도끼를 포함해 수퍼비, 면도, QM, 테이크원 등 각 장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드렁큰타이거와 동시대에 활동한 굵직한 경력의 래퍼부터, 현 힙합씬의 강자들이 뭉친 만큼 힙합팬들의 반응도 뜨거울 전망이다.
이로써 드렁큰타이거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지원 속에 20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앞서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김종국, 은지원, 데프콘, 하하 등 예능 어벤져스는 물론 세븐틴의 버논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윤미래, 비지, 주노플로, 앤원, 비비, 마샬, 후즈 등 필굿뮤직 패밀리와 전설의 프리스타일 재즈힙합 뮤지션 Myka 9, 드렁큰타이거의 오랜 팬들에게 친숙한 미국 출신 래퍼 Styliztik Jones, Mickey Eyes 등이 의미있는 협업을 펼쳤다.
타이거JK는 14일 드렁큰타이거의 정규 10집 'X : Rebirth of Tiger JK'를 발표한다. 앨범 타이틀 'X'는 10번째란 의미이자 미스테리, 무한대, 곱하기, 후속편 등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1999년 데뷔해 한국힙합의 대중화와 역사를 이끌었던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음반은 대중음악사에 있어서도 묵직한 의미가 될 전망이다.
1999년 데뷔한 이래 한국 힙합 대중화에 앞장서온 드렁큰타이거는 국내외 힙합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속에 20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굿라이프'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 등으로 떼창을 이끌었으며, DJ샤인의 탈퇴 후 타이거JK가 홀로 활동하며 팀명을 지켜왔다.
lunarfly@sportschosun.com
-
"오늘 이혼했어요"…김원훈♥엄지윤, 초호화 결혼식 하루만에 '파경 엔딩' -
LPG 출신 박서휘, 신내림 현장 '충격'.."가족 죽는 꿈 반복" 오열 -
'벌써 19주년' 카라, 故 구하라 빼고 다 모였다…"94즈 고마워" -
이지혜 "아빠 외도에 자퇴·가출까지"..초년 '삶이 고통' 충격 고백 -
김종국, 질병도 비웃는 '미친 운동 광기'…"전정신경염? 쇠질로 고친다" -
'♥김영찬' 이예림 "아기 안 낳겠다" 선언..이경규와 '충돌' -
"담배 있어요?" 미초바, ♥빈지노 홀린 '반전 플러팅'…한고은도 '깜짝' -
'채식' 24기 순자, 벌써 수영복 입고..반전 몸매 과시 '탄탄'
- 1.문동주? '팀타율 1위' 불방망이 앞에선 모두가 평등…안현민 적시타 → 장성우 그랜드슬램 [대전현장]
- 2."오늘 문동주 나오잖아" 대전은 또 1만7000석 매진…'주말→평일' 5연속 '솔드아웃' [대전현장]
- 3.155㎞ 광속구 여전한데…'어깨 부상 → WBC 불참 → 빌드업 부족' 돌아온 문동주마저 '삐끗', 갈길 먼 한화 [대전리포트]
- 4.최고 인기구단의 힘인가, 평일 잠실 3연전 매진...LG 개막 후 5경기 연속 만원관중
- 5.'SSG 메디컬 탈락' 버하겐, NC서 일단 무난한 출발 → 투구수 제한 속 3이닝 1실점 [창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