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서정연이 '억척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휘어잡았다.
서정연은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에서 MW치킨 직영 매장의 4년차 주방 담당 안선녀로 등장, 강지환과의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화끈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22일 방송된 11-12화에서 선녀는 치킨집에 방문한 백진상(강지환 분)이 위생, 서비스 등에 불만을 품고 치킨 값을 지불하지 않자 그를 '도둑놈', '진상 손님'으로 몰아 세웠다. 머리 박치기와 멱살잡이는 물론, 상대방의 혼을 쏙 빼 놓는 거친 말투로 진상의 멘탈을 한 순간에 흔들어 놨다.
하지만 알고 보니 진상은 본사에서 폐업 1순위 가리봉 매장으로 발령받은 매니저였던 것. 이에 당황한 선녀는 "확 들이받을거야!"라고 큰소리 쳤지만 막상 진상 앞에서는 급 공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정연은 '김과장', '품위 있는 그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리와 안아줘'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쳐 호평을 얻었던 바.
이번 작품에서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고 있다.
앞으로 서정연의 활력 넘치는 연기와 강지환과의 유쾌한 케미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KBS 2TV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매주 수,목 밤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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