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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에서 이름 없는 뮤지컬 배우 오써니 역을 맡아 단내와 짠내를 넘나드는 농익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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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는 태후가 오써니를 이용하기 위해, 이혁의 이름을 빌어 꾸민 계획이었지만, 이를 알 리 없던 오써니는 이혁과 마주한 후 마냥 행복한 듯 수줍은 웃음을 건넸다. 심지어 사실을 밝히려던 이혁을 민유라(이엘리야)가 제지하면서, 오써니는 자신에 대한 이혁의 감정을 오해하게 됐던 터. 결국 오써니는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이혁을 찾아갔지만 이혁은 싸늘한 태도로 "난 오써니씨를 팬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왠지 모를 서러움에 눈물을 글썽인 오써니는 집으로 돌아와 집안 곳곳을 장식하던 이혁의 사진들을 떼어냈고, 아빠 오금모(윤다훈)를 향해 "나 이제 죽어라 열심히 노래만 할 거야. 두고봐 나 꼭 성공하고 말테니까"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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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혁은 끈질기게 오써니의 마음을 얻기 위한 이벤트를 이어갔다. 오써니의 극단에 뷔페 파티를 열어주는가 하면, 돈 때문에 오써니를 단역으로 바꿔버린 감독을 만나 으름장을 놓으며 오써니의 주인공 자리를 되찾아 준 것. 결국 오써니는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나선 무대에서 사력을 다해 노래와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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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장나라는 이날 방송에서 사랑스러운 '황제 덕후'의 면모를 보이다가도, 황제를 향해 거침없는 돌직구 직언을 건네는가 하면, 결국 꿈을 이룬 후 눈물을 쏟아내는 등 감정 표현에 솔직한, 순수한 오써니의 면모를 담아냈다. 더불어 열정적인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폭발적인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환호하게 한 것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