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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3세 이하(U-23) 대표팀 훈련이 진행된 울산미포구장. 선수들이 훈련하는 사이로 앳된 소녀들이 슬쩍 얼굴을 내밀었다. 고등학교 2학년인 (안)설희와 중학교 3학년 (유)가영이었다. "저희요? 정인 선수 보러 왔어요. 문정인 선수와 박정인 선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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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와 가영이는 두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미포구장까지 찾았다. 미포구장은 울산 시내에서 10km 이상 떨어져 있는 만큼 오는 길은 만만하지 않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응원하는 선수'를 조금이라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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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영이는 "울산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굉장히 좋아요. 우리 학교에는 오지 않았지만, '스쿨어택'을 통해 학교도 방문하거든요. 지금은 시즌이 끝났지만, 우리팀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뛰고 있어서 알음알음 찾아왔어요"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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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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