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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이아연 서보라 극본, 이나정 연출)에서 김소현은 주인공 김조조 역할을 맡았다. 그는 어릴 적 겪은 불행한 사건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좋알람' 어플의 등장으로 첫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여고생. 황선오(송강)와 이혜영(정가람)과 삼각 로맨스를 이끌며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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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소현은 "아직 모태솔로다. 탈피를 못했다.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리고 싶다. 작품에서 로맨스를 하다 보니까 굳이 현실에서의 로맨스가 불필요한 것 아닌가 싶다. 충분히 감정적 소모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촬영할 때 상황에 몰입해 역할로 연애를 하는데, 촬영을 할 때 '나 뭐하고 있지'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연기를 하면서 설렘을 느끼니까. 오히려 현실로 돌아오면 그렇게까지 생각이 안 들고, 심적으로 정리를 많이 하고. 이제 막 성인이 되다 보니까 많이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연애의 필요성을 많이 못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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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의 이상형은 어떻게 될까. 그는 "선오처럼 한번에 '와!'하는 불타는 사랑의 감정은 못 느꼈고 더 많이 오래 보고 많이 알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더 좋아지는 것 같다. 인간관계도 그렇고, 친구도 마찬가지로 만날 때 오래 만나고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라 첫눈에 반하지 못해서 연애를 더 안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혜영이가 좋은 것도 불타고 뜨거운 사랑이 아니라 천천히 알아가는 사랑이 실제로 더 설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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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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