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스터리한 매력'의 차승원이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차승원은 5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성북동 한옥에서의 영화 같은 오후를 담아냈다. 한옥에서의 촬영은 한국의 멋을 사랑하는 차승원의 특별 요청으로 이뤄졌다. 차승원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가미된 의상들을 특유의 태로 훌륭하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지팡이와 꽃 등의 소품을 적재적소에 활용, 한국적인 멋을 세련되게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스타일링과 상반되는 절제된 표정으로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기도. 세월이 켜켜이 쌓인 고택에 스스럼없이 녹아드는 차승원만의 여유와 유연함이 돋보이던 순간이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극장가에 다시 코미디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말에 "그간 한국 영화가 특정 장르 한쪽으로만 편중된 경향이 있었다. 지금은 여러 가지로 힘든 세상이다 보니 관객의 시름을 달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 그래서 코미디 장르가 다시 각광받는 게 아닐까"라고 답했다. 이어 "나 또한 여전히 유머가 흐르는 장르가 좋다. 그게 스릴러가 됐건 액션이 됐건, 어떤 장르건 간에 기본적으로 웃음을 담아낸 영화가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조 코미디 맛집'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내가 유독 코미디 영화를 많이 찍어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게 아닐까. '맛집'이라는 표현은 마음에 든다. 어감이 좋다. 여러 예능을 통해 음식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려서 그런지 생뚱맞지 않았다. 처음엔 그 뜻이 뭔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듣자마자 '잘 어울리는데?' 싶긴 했다 하하"라고 전하며 여유를 보였다.
많은 감독이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꼽는 차승원. 스태프와의 호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묻자 "사실 스태프들을 잘 챙기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 그저 그들에게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내가 찍어야 할 분량에 대해서 내 몫을 온전히 다해내야 한다. 내색은 잘 안 하지만, 스태프들에게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지금도 사실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다. 이게 '내게 맞는 수식어인가'하는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데, 스스로 창피하고 부끄럽지 않은 수식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차승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9월 5일 발행하는 '하이컷' 247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
“애인과 커피 마시고 욕실 갔다가” 유명 배우, 향년 57세 별세..갑작스러운 죽음 전말 -
박수홍♥김다예, 자식농사 대박...유튜브 광고 수입 폭주 "9주 밀렸다" -
‘이혼’ 홍진경 “오늘도 전 남편과 통화”..김신영 ‘8년 연애 후 단절’에 갸우뚱 -
믹키유천 어디가고…박유천, 머리숱 줄고 갈비뼈 드러난 日 근황 "일하고 싶어요" -
'이혼위기 고백' 야노시호, 추성훈과 소통 어떻길래 "고릴라와 말하는 느낌" ('편스토랑') -
"남자 끊긴적 없다"더니...서인영, 이혼 2년만에 '결혼' 언급에 눈 번쩍 -
타블로, ‘길막’ 민폐 러닝크루에 분노…“무리 지어 다니지 마” -
'임신 8개월' 남보라, "아기 점점 내려와" 터질듯한 D라인...만삭 사진 공개
- 1.두산 2군에서 뭘 시키길래...예술적 밀어치기 신공, 안재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 2.무슨 야구 선수가 다리에 쥐가 날 때까지...'철인'도 쓰러지는구나, 그 투혼이 LG 살렸다
- 3.땅볼 놓치고 뜬공 또 놓치고…홀린듯한 오지환 돌글러브 → LG 공포의 9회말, 4G 연속 '악몽' 꿀뻔 [SC포커스]
- 4.'서정원의 절친 글라스너가 먼저 웃었다' 日 국대 가마다 1골-1도움 MVP급 맹활약! 크리스털 팰리스, 샤흐타르 3-1 완파 유럽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 유력
- 5.'홍명보호의 1승 제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직전 FIFA랭킹 131위-156위와 비공개 평가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