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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먼발치에서 서로를 위로하는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부터 성적조작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휘영(신승호 분)까지 열여덟 청춘들의 가슴 뭉클한 성장기가 그려졌다. 준우는 아빠(최재웅 분)와의 재회로 평생에 아물지 않을 마음의 상처를 안고 돌아왔다. 하지만 못다 한 말을 전하기 위해 다시 최명준의 집으로 향했을 때, 자신과 이름이 같은 그의 아들을 마주하고 아픔은 더욱 커졌다. "이렇게라도 속죄받고 싶었다"는 그에게 밀려드는 분노를 애써 누르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준우. '그리웠던 마음만 간직하면 된다'는 다짐과 함께 돌아서는 그의 모습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준우를 걱정하던 수빈은 '가드'도 따돌리고, 준우가 일하는 편의점 앞까지 찾아갔다. 비록 편지 한 장 남기는 것이 수빈의 최선이지만, 그 무엇보다 큰 위로를 받은 준우였다. 잠 못 이루는 수빈의 방 창문만 하염없이 바라보다 "나 더 잘해볼게. 너한테 더 든든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이라고 중얼거리는 준우의 혼잣말이 아련하고 풋풋한 설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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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휘영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준우는 아이들과 함께 한밤중 빗속을 헤맸다. 온몸으로 비를 맞고 선 휘영의 눈빛은 쓸쓸했다. 아이들의 회유에도 꼼짝 않는 휘영을 향해 돌아간 준우는 "너 아주 끝까지 비겁하다. 이런 식으로 너 스스로 용서받고 싶은 거야?"라며 "왜 이렇게 괴로워하는 건데? 나한테 미안하다는 한마디가 그렇게 자존심 상하냐? 네가 잘못한 것들을 인정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야?"라고 퍼부었다. 차마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는 휘영. 준우는 "네가 지금 이러는 거 네가 잘못했다는 거 아니까 괴로운 거잖아. 피하지 말고 해결해, 책임질 거는 지고, 네가 바로 잡아. 이렇게 비겁하게 굴지 말고"라며 마지막 기회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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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열여덟의 순간' 15회는 오는 9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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