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악동뮤지션이 신보 타이틀 '항해'의 무드 티저를 통해 한층 깊어진 음악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 '항해'의 무드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무드 티저는 광활한 바다의 파도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가운데 수현의 깊어진 보컬이 어우러지며 이번 신보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냈다.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수현의 보컬과 그 뒤를 잇는 기타 선율이 짙은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귓가에 넘치는 바다/눈을 감고 느낀다/난 자리에 가만히 앉아/항해하는 법을 알아'라는 가사는 스케치를 하는 듯 섬세한 감정 묘사로 몰입감을 더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7년 7월 발표한 '섬머 에피소드(SUMMER EPISODE)'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새로워진 음악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찬혁이 지난 5월 군 제대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는 앨범이며, 이수현이 20대가 된 후 발표하는 첫 신보인 만큼 성숙해진 악뮤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