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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가 된 디그롬은 시즌 9승8패를 마크했고, 평균자책점은 2.76에서 2.70으로 낮췄다. 탈삼진은 231개로 늘려 내셔널리그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디그롬은 5회초 윌머 플로레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한 점을 내줬고, 메츠 타선은 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써가고 있는 피트 알론소의 홈런 2개를 비롯해 9안타를 터뜨려 디그롬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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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들은 연일 디그롬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다. 최근 난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과 어깨 부상으로 한 달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와 달리 디그롬은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다승을 제외한 투수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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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류현진은 체력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로 이번 주 로테이션을 거르기로 하면서 오는 14~16일 메츠와의 원정 3연전 기간 등판할 공산이 커졌다. 메츠의 로테이션상 디그롬이 15일 선발등판하기 때문에 류현진과 맞대결이 성사될 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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