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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11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년 위더스제약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국화급(70㎏ 이하) 결승에서 박 선(화성시청·31)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임수정은 지난 2017년부터 3연속 '추석 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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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단체전은 꼭 우승하고 싶었다. 우리 팀에 신유리(29) 선수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동료들끼리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했다. 그 결과 단체전에서 우승해 상금을 선물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그래서 꼭 우승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수정의 뜻은 이뤄졌다. 콜핑은 단체전 정상을 차지했다. 임수정은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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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은 팀 사정상 단체전 때문에 국화급을 뛰고 있다. 하지만 천하장사에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 국화급으로 뛰면 체급도 차이가 있지만, 감량도 해야해서 힘든 부분이 있다. 가능하다면 내년에는 무궁화(80㎏ 이하)도 병행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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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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