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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나는 인생을 위해 돈이 필요한 건달과 후회 없는 마지막 인생을 위해 시간이 필요한 시한부 로펌 대표가 만나 서로의 반전 인생을 위해 손을 잡는 이야기를 그린 '퍼펙트맨'. 성격부터 직업, 패션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퍼펙트맨'의 극과 극 캐릭터와 스토리는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만들고 이런 두 사람이 점차 서로에게 동화되어가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런 이유로 '퍼펙트맨'은 한국의 '언터처블: 1%의 우정'(12,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감독)으로 등극,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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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설경구는 "조진웅을 옆에서 보니 연기를 하는 건지, 춤을 추는 건지 모르겠더라. 그런 모습이 나도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 같다. 정말 좋았다"며 추켜세웠고 조진웅 역시 "설경구는 어렸을 때부터 내 롤모델이었던 선배였다. 함께해서 너무 영광이었다. 엔딩 신에서 설경구 선배를 업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 귓등에 설경구 선배의 눈물이 떨어졌다. 아마 설경구 눈물이 귓등에 떨어진 건 내가 처음일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설경구 선배가 정말 가벼워 보이는데 사실 정말 통뼈라 무게가 많이 나가 힘들었다. 그래도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 다음에 또 만나 연기하고 싶다"고 수줍게 팬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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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돈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처음에는 안 중요할 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중요하더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정인 것 같다. 나를 지탱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내 팬도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팬레터를 잘 안 읽는다. 받으면 바로 안 읽고 한번씩 슬럼프가 왔을 때 읽어보면 그렇게 울컥한다. 또 힘들지만 말 못할 때 친구들에게 이따금 전화가 오면 '괜찮다'고 말하는데 그렇게 말하다보면 정말 괜찮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용수 감독은 장수 캐릭터처럼 사고로 오른쪽 마비를 겪었고 그 당시 겪은 경험을 영화 속 캐릭터에 녹여냈다. 그는 "사고를 당하고 오른쪽 몸을 못 쓴 적이 있다. 1년간 계속 병원을 다녔는데 그때 친한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퍼펙트맨'이라는 제목이 완벽함에 대한 찬사라기 보다는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격려이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지금 이 순간이 퍼펙트하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나 역시 밥 숟가락 하나를 들기 힘들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영화에 녹여보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퍼펙트맨'은 설경구, 조진웅, 허준호, 진선규, 김사랑, 지승현 등이 가세했고 용수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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