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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봉황시, 아무도 관심 두지 않았던 DM 그룹의 공식 유배지 천리마마트에 꿈과 희망, 그리고 복수와 야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DM 그룹에서 좌천된 정복동(김병철) 사장은 "빅똥을 싸서 DM 그룹을 폭삭 망하게 하려는" 복수를 계획하고 있고, 점장 문석구(이동휘)는 정복동이 천리마마트에 온 것을 두고 "전설의 시작"이라며 본사로 들어가는 야망을 품기 시작했다. 여기에 최일남(정민성), 오인배(강홍석), 조민달(김호영), 그리고 족장 피엘레꾸(최광제)를 포함한 빠야족 10인은 새로운 삶의 희망을 꿈꾸며 마트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이렇게 서로 다른 사정과 속내를 품고 모인 이들이 만들어갈 천리마마트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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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구가 천리마마트에 들어서자 빠야족 4명이 양옆에서 망태기를 하나씩 매고 서 있는데, 이는 바로 '인간 카트'라는 신개념 서비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 서비스가 과연 어떻게 실행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화려한 미러볼 아래 놓인 펌프 기계와 오락기, 서점 등 온갖 다양한 오락 시설이 펼쳐져 있다. 마치 마트 안 놀이동산 같은 분위기다. 제작진은 "상상을 초월하는 천리마마트만의 '저 세상' 서비스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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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는 고객이 왕이 아니라 직원이 왕"이라는 정복동. 그의 지시로 고객만족센터에 어좌가 놓이고, 오인배가 그곳에 앉아 오는 손님을 굽어보며 맞이한다. 이처럼 천리마마트에는 '최고의 서비스로 모십니다'와 같은 그 흔한 고객 우대가 없다. 듣도 보도 못한 황당한 상황에 웃음이 터지지만, 한편으론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 '돈을 내는 사람이 왕'이기 때문에, 온갖 불합리를 견뎌왔을지 모르는 누군가에겐 묘한 전복의 쾌감을 주기 때문. 기존 사고방식을 뒤집는 새로운 발상에서 나온 신선한 에피소드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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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는 먼저 외관부터 고품격과 거리가 멀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오래된 간판부터 촌스러운 레터링, 허름한 외벽 등은 투박함을 넘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하다. 마트 내부도 마찬가지. '청과물&냉장' 코너는 받침 하나가 떨어지는 바람에, 섬뜩한 '청과물&내장'이 됐고, 진열된 채소와 과일 역시 눈으로만 봐도 시들시들하다. 파리까지 꼬인 상황에 문석구는 실수로 바나나 껍질을 밟아 본의 아니게 슬랩스틱을 시전하고, 정복동은 매장 한 켠에 평상과 TV를 놓고 민소매 차림으로 누워 아이들과 놀고 있다. 설명만 들어도 아찔한데, "천리마마트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단다. 도대체 천리마마트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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