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오 퍼디낸드가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원정 무승부 직후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우스 스타디오 게오기오스 카라이스카키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2골을 먼저 넣었지만 결국 2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BT스포츠 해설위원인 리오 퍼디낸드는 "원정에서 2골을 먼저 넣고 앞서갔다. 홈 관중을 침묵시켜놓고 스스로 경기를 망쳤다"고 말했다. "팀 퍼포먼스로 볼 때 느슨하고 방만했다. 마지막 순간에 요리스의 모습은 오늘 토트넘 경기력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없고 느슨한 축구였다. 정말 '스퍼스답다'는 말을 들으려면 그런 경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우리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역시 이례적으로 선수들을 향해 목소리를 냈다. "간단하다. 우리가 보여줘야할 경쟁의 강도, 싸움의 강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선수들의 퀄리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집중력, 몰입도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얼마나 상대보다 먼저 움직였는지, 크리스털팰리스 때처럼 생산적인 움직임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선수들의 무력한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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