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노래에반하다' 성시경이 MC 규현을 자신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XtvN 새 예능 '노래에 반하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규현을 비롯해 '하트 메이커'로 출연하는 윤상과 성시경, 거미, 그리고 제작진을 대표해 이원형 CP와 박주미 PD가 참석했다.
박주미 PD는 "성시경이 1순위였다. 연애, 듀엣하면 성시경 아니겠나"라며 웃었다. 이어 윤상에 대해서는 "노래하면서 나오는 세세한 감정을 정확하게 짚어내더라"며 감탄했다. 거미는 "노래만 들어도 사랑에 빠지는 보이스"라고 평했다.
규현에 대해서는 "성시경이 MC로 강력 추천했다. 보는 사람도 설레야한다고 하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시경은 "첫회 녹화하고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순발력 좋고 똑똑하고 귀엽고 잘생긴 규현이지만 진행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노래에 반하다'는 오는 20일 오후 7시 40분, XtvN와 tvN에서 동시에 첫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