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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 사건을 모티브로 200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개봉하며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살인의 추억'은 1986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 뒤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범인을 찾으려 형사들이 사건에 나서나, 해결되지 못하는 결말을 담아냈다. 영화에 등장했던 송강호의 대사인 "밥은 먹고 다니냐"는 그의 애드리브로, 범인을 만나면 꼭 하고 싶었던 말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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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역시 사건에 집중했다. MBC '수사반장'은 마지막 회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연상케 하는 사건을 다뤘고, tvN '갑동이'(2014)도 연쇄살인사건을 주제로 했고, tvN '시그널'(2016)도 주요 에피소드로 이를 다뤘다. 드라마 속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였던 경기남부 연쇄살인 사건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연상케한 소재로, 형사로 등장했던 이재한(조진웅)과 차수현(김혜수), 그리고 박해영(이제훈)의 호연과 열연으로 명작으로 기억되고 있다. OCN '터널'(2017)과 '라이프 온 마스'(2018)도 이를 주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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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도 이에 힘입어 다시 전파를 탄다. OtvN을 통해 오는 20일 10시부터 13회~16회가 연속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던 '살인의 추억'도 OCN과 채널CGV에서 각각 20일 오전 12시 20분과 21일 오후 4시 30분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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