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과 방광염은 감기와도 같은 가벼운 질병이라는 인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세균이 질을 타고 옮아 자궁경부염, 골반염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산부인과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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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질에는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균이 90% 이상 살고 있고, 그 락토바실러스균은 가드넬라, 유리아 플라스마 등의 질염 유발 세균으로부터 질을 지켜내는 역할을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 내 유익균의 수가 줄고 질염이나 방광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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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애여성의원 박정원 대표원장은 "질염과 방광염 모두 균 검사를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감염 초기에 내원하면 항생제와 주사만으로도 수일내에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항생제를 며칠 복용하고 호전되었다고 약을 중단하면 재발 시 내성이 생겨 이후 치료가 어려울 수 이으니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처방을 따라 약을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스포츠조선 doctorkim@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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