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모리뉴 전 맨유 감독(59)은 이달 초 전격은퇴한 사무엘 에투(38)가 발롱도르를 수상했어야 한다고 믿는다.
모리뉴 감독은 "그토록 인상적인 커리어를 쌓고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고 19일 영국공영방송 'BBC'가 모리뉴 감독의 카메룬 라디오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모리뉴 감독은 "에투는 세계 최고의 리그의 최고의 팀에서 뛰었다. 그곳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골을 넣었다. 그 이전 다른 리그에서도 성공 가도를 달렸다"며, 에투가 왜 발롱도르 수상감이었는지를 계속해서 설명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세 번 올라 바르셀로나에서 두 번, 인터밀란에서 한 번 우승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두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득점했다. 수년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 발롱도르를 수상했어야 마땅하지만, 그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4회 수상한 에투는 2005년 FIFA 올해의 선수상 3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과다. 수상자인 바르셀로나 동료 호나우지뉴(당시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램파드(당시 첼시)에 밀렸다.
2010년 에투를 앞세워 인터밀란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모리뉴 감독은 "뛰어난 개인 기량을 지닌 에투는 팀 플레이어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한 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을 때, 에투는 남은 경기를 라이트백으로 뛰었다. 그 자리에서도 팀 승리를 위해 헌신했다. 이렇게 에투는 팀의 승리와 우승을 위해 언제나 전력을 다했다"고 추켜세웠다.
에투는 오사수나,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첼시 등 현역시절 6개국 13개팀에서 활약했다. 카메룬 대표로 118경기에 출전해 56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홍명보 저격했다가 3년 연락 끊겼는데..이영표, 또 "총체적 난국" 돌직구 -
"명보야, 절대 국대 감독 하지마!"…12년 전 신동엽의 풍자 현실화에 '성지순례'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강남 80평 빌라' 백지영♥정석원, 층간소음 피해.."발자국 소리 다 들려" -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 '들국화 최성원 부친' 별세..향년 97세 -
'56세' 김혜수, 수영복 몸매 이 정도였나..박중훈도 "멋있고 보기 좋아" 감탄
- 1.'국민욕받이 되려나' 김병현, 홍명보 前감독 두둔 논란…"선 넘었다" 선후배 예의 강조에 비판 봇물→팬들 분노에 기름 부은 '번지수 잘못 찾은 훈수'
- 2."대한민국, 알제리-오스트리아전 승부 조작 의혹 제기" 가짜 주장까지 등장...SNS 영상 화제, "2026년 캔자스시티의 치욕 아닌가" 논란
- 3.'월드컵 32강 무산' 한국 축구, FIFA 랭킹 25위→32위 7계단 추락, 4년만에 최저치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韓 월드컵 역사상 이런 선수 있었나...조기 탈락에도 빛난 이강인, '조별리그 베스트11' 선정→탈락 국가 중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