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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상주 포워드 김건희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다. 이어 17분 뒤 페널티킥으로 김건희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다. 25분 이상 남은 시간에 2-3으로 추격당하며 승부가 미궁에 빠졌다. 상주가 계속 파상공세를 몰아쳤다. 인천은 몸을 던진 수비로 겨우 버텨냈다. '잔류왕'의 집념이 만든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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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반에 상주에 주도권을 내준 이유에 관해서는 "아직 우리 선수들이 이기고 있을 때의 경기 템포나 운영면에서 서두르는 면이 있다. 좀 더 지혜롭게 해야 한다. 전반 종료 후 3골을 의식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후반 빠른 시간대에 실점을 하면서 당황한 것 같다"면서 "상대가 어떻게 나올 것이라 알고 있으면서 역습이나 카운터 어택을 만들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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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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