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잘 간직하세요. 회장님.. 내가 당신 손가락에서 이 반지를 빼낼 때까지"
SBS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복수의 민낯을 숨기고 장미희의 손발이 되어 데오가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60분간 하드캐리 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 3회분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과 연관된 요트 살인사건 몰카 협박범을 잡아 오는 것을 실패한 후, 위정혁(김태훈)과 반쪽뿐인 결혼식을 올리게 된 현장이 공개됐다.
극중 묵묵히 앉아있던 제니장을 향해 '융천시 국제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조건으로 결혼식을 허락했던 김여옥(장미희)은 제니장과 위정혁의 신혼 방 인테리어 공사를 대기하라고 지시하며, "장고 끝에 악수 둔다..? 빨리빨리 해결해 버려야지"하고 불편한 심기를 비춰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어 위예남(박희본)은 심복인 오태석(주석태)이 USB를 갖고 있던 의사 이상훈(정욱진)에게 총격을 가하면서까지 융천시장 도준섭의 요트 사망사건 USB를 찾아줬지만, 제니장이 이미 '국제도시사업'의 공동 사업자가 된 사실을 알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제니장을 쫓아낼 방법을 강구 했다. 그러다 오빠 위정혁의 친부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친손 어른 운산스님(박병호)일 거라고 추측, 운산스님의 유전자 검사를 하고 위정혁 마저 내쫓으려는 계략을 펼쳤다. 하지만 결국 김여옥의 귀에 들어가면서 화를 불러일으켰고, 분노한 김여옥은 오히려 제니장에게 운산스님을 해결하면, 데오가 사람으로 인정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제니장은 운산스님을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데려갔고, 제니장이 운산스님을 처리했다고 생각한 김여옥은 제니장을 데오가 사람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로 인해 위예남은 김여옥에게 데오재단 전무 자리와 데오코스메틱 지분을 내놓을 것을 통보받았고, 딸이 있는 미국으로 쫓겨나는 신세가 됐다. 그리고 김여옥은 자신의 과거 장사꾼 시절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제니장에게 마음을 열었고, 잠들기 전까지도 손을 잡으며 "그간 섭섭했던 것들.. 다 털어버리고 가자"라는 따뜻한 말을 건넸다. 그러나 김여옥의 손에 끼워진 반지를 보던 제니장은 "잘 간직하세요 회장님.. 내가 당신 손가락에서 이 반지를 빼낼 때까지.. 원래 당신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라는 서슬 퍼런 독백을 되새기며 복수의 시작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예고. 숨 막히는 전개가 이어지면서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수세에 몰린 위예남은 따로 제니장을 만나 자신을 도울 것을 종용했지만, 통하지 않자, 또 한 번 제니장을 끌어내릴 마지막 카드를 내밀었다. 바로 제니장 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윤선우(김재영)에게 살인죄를 뒤집어씌웠던 것. 더욱이 마지막 부분 윤선우가 갑자기 도준섭 요트 살인사건 몰카 협박범의 진범으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 된 가운데, 구치소로 윤선우를 찾아온 제니장이 데오가에서 나가는 일도, 국제도시 사업에서 물러날 일도 없을 거고, 윤선우 또한 나가게 될 거라고 전하며 의문을 자아냈다. 특히 제니장이 "이현지가 니 대신 진범이 될 거야"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전하는 충격 엔딩이 펼쳐지면서, 본능적인 전략가 제니장의 '회심의 패'에 관심이 쏠렸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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