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공격수 아담 타가트(26)가 호주 유니폼을 입고 근 6년 만에 득점포를 쐈다.
타가트는 15일 대만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차전에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과 19분 선제골과 추가골을 연속해서 터뜨렸다. 전반을 마친 현재, 잭슨 어빈(헐 시티)의 멀티골을 묶어 호주가 4-0으로 앞서고 있다.
한때 호주의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다 유럽에서 실패를 맛본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던 타가트는 올해 수원 입단 이후 대반전을 이뤄냈다. K리그1에서 16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리는 활약으로 지난 6월 근 5년만에 사커루에 재승선했다.
지난 8월 17일 강원FC전 해트트릭 이후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두 달 가까이 침묵하던 그는 이날 보란듯이 실력을 발휘했다. 첫 골 장면에선 우측 대각선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고, 두 번째 골 장면에선 좌측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 슈팅으로 득점했다.
타가트가 A매치에서 마지막으로 득점한 건 2013년 7월 한국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경기 이후 6년 2개월여만이다.
호주는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쿠웨이트, 요르단, 네팔, 대만 등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오는 11월 대전 코레일과의 FA컵 결승전을 앞둔 수원은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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