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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범행에서 피의자의 역할 및 수사경과 등에 비춰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같은 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또 다른 제작진과 연예 기획사 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영장이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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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접대 등 모종의 대가가 오간 정황이 있다고 본 경찰은 안준영 PD에게 배임수재 혐의도 함께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접대를 한 기획사가 순위 조작으로 혜택을 본 멤버와 관련된 곳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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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찰은 이미 데뷔조 멤버 중 최소 2~3명의 순위가 뒤바뀐 정황을 확보한 상황이다.
다만, 이번 사태로 엑스원의 해체와 순위가 바뀐 멤버의 퇴출을 요구하거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Mnet은 '프로듀스X101' 제작진 일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7월26일 Mnet 측의 수사 의뢰서를 접수받아 내사에 착수했고, 같은 달 31일 제작사인 CJ ENM 사무실과 문자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한 출연 연습생과 관계자들의 폭로도 잇따랐다.
한편 지난 5일 CJ ENM과 Mnet 측은 "앞으로도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면서도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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