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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좋지 않았다. 이랜드는 잠실과 천안을 오가며 홈경기를 치렀다. 이랜드의 떠돌이 생활은 서울시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일이다. 이랜드의 홈이자 전국체전의 메인 스타디움인 올림픽주경기장을 개보수해야했고, 대회 기간 중에도 사용이 불가능했다. 결국 이랜드는 지난 3월 잠실에서 2경기, 8월에 5경기, 11월에 1경기를 잠실에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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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프로 2년 차 신인 원기종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결정적일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서 4골-3도움을 기록했다. 2000년생 고준영은 잠재력을 선보이며 미래를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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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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