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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는 재벌기업 데오가(家)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 김선아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데오가 하녀, 정·재계 비선 실세를 넘어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욕망의 승부사 제니장 역, 김영아는 데오가 총괄 메이드이자 제니장(김선아)의 신분을 알고부터는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미세스왕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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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니장은 물이 차오르는 동안에도 미세스왕을 지키려는 듯 등 뒤로 미세스왕을 숨긴 채 결연한 표정을 지었고, 미세스왕은 제니장 손을 꼭 잡은 채 목까지 차오른 물에 혼이 나간 얼굴을 보여 일촉즉발 위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 무섭게 차오르는 물로 인해 두 사람이 물속에 빠진 채 사경을 헤매게 되는 '대 위기' 상황이 펼쳐지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해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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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장면 촬영 당시 밤이 되어 서늘했던 날씨 탓에 추위와의 사투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얇은 파티복과 정장 의상만 입었던 김선아와 김영아는 점점 기온이 내려가면서, 자꾸만 차가워지는 물로 인해 고충을 겪었던 터. 두 사람은 물속에서 촬영을 이어가는 틈틈이 핫팩과 따뜻한 물을 공수받아 수시로 몸에 갖다 대는 투혼을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촬영 중에는 장면에 몰입한 열연으로 전혀 추운 내색을 보이지 않다가, '컷 소리'만 나면 덜덜 떨며 현실 추위를 내비치는, 프로페셔널함으로 장장 6시간 동안의 촬영 대장정을 마쳐 전 스태프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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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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