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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은 동생 유진을 떠올리며 쓰레기 더미에서 울부짖었다. 그런 유령의 모습을 본 고지석은 유령에 화를 내려다 말고 함께 증거를 찾았다. 고지석이 찾은 가방에는 분홍색 휴대폰이 있었다. 휴대폰 속 영상에는 정훈이의 납치 현장이 담겼다. 유령은 정훈이가 스스로 납치범을 따라간 것으로 보아 납치범을 면식범일 거라 추측했지만, 정훈이의 부친은 수사에 협조할 의지가 없었다. 그 사이 정훈이는 위험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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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은 아버지를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아버지는 "오해 아니다. 숨이 턱 막히기도 했다. 나 죽는 날 같이 죽게 해달라고 매일 밤 빌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령은 동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고지석은 "아픈 가족 혼자 돌보는 건 마라톤 같은 거다. 하지만 결국 돌아오지 않았냐. 정훈이를 위해 더 뛸 준비를 하지 않았냐. 응원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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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심(남기애 분)의 간병인 최경희(김정영 분)는 고지석에 "지하철 연쇄 살인도 수사하냐"고 물었고, 고지석은 "그건 우리 소관이 아니"라고 답했다. 최경희는 병원에서 나가던 중 유령을 보고 기겁했다. 유령은 박미현(송상은 분)을 통해 고지석의 개인사를 들었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에 미안해했다. 유령은 고지석을 달이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데려갔고, 고지석은 "내가 이걸 보려고 신참을 다시 불렀나보다"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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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안전관리본부에서 지경대를 찾아왔다. 역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한 것. 차 부장은 지경대에서 숨긴 스크린도어 키의 행방을 물었고, 고지석은 "내일 드리겠다"고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그 사이 최미라는 지갑을 찾기 위해 지하철 유령을 만나러 갔다. 유령은 지하철 유령이 저번에 최미라를 유인한 곳이 역사 내 통제 구역일 거라 추측했다. 하마리는 유령의 말에 토대로 통제구역 위주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그 사이 최미라는 지하철 유령에 습격을 당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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