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필요하다면, 이장석 전 대표 면회 신청도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키움 히어로즈 사태를 본격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키움은 시즌 종료와 함께 '옥중 경영' 논란에 휩싸였다. 구단 경영진이 옥중 경영에 개입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체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해 KBO는 이장석 전 히어로즈 대표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되자, 영구 실격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로 어떤 형태로든 KBO리그 관계자로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동시에 KBO는 "구단 경영에 관여한 정확이 확인될 경우, 구단은 물론 임직원까지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전 대표의 구단 경영 정황이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장정석 전 감독까지 이 전 대표를 면회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키움은 이에 관해 8일 경위서를 제출했다. KBO는 조사위원회를 꾸려 본격 조사를 시작했다. 프리미어12가 열리는 기간에도 KBO 관계자들은 조사위 활동을 위해 귀국했다.
KBO 관계자는 "키움에 경위서를 받은 뒤 필요성을 느껴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위에서 관계자들을 직접적으로 만나 개별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필요하다고 하면, 이장석 전 대표의 면회도 신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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