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메이저리그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논란으로 발칵 뒤집혔다.
애스트로스는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왕좌에 오르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애스트로스는 2017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적진에서 LA 다저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 이후 애스트로스가 조직적인 사인 훔치기라는 부정행위로 정상에 올랐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메이저리그는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혐의를 조사 중이다. 애스트로스는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공격 상황에서 상대팀 포수의 사인을 파악한 뒤, 쓰레기통을 두드려 발생하는 소리로 타자에게 투수의 구질 등을 알렸다는 혐의를 받았다.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혐의는 쏟아지는 증거 영상과 진술 등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애스트로스에 패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친 LA 다저스의 연고지 LA 지역 언론과 야구 팬들은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는 20일(한국시각) 뉴스레터를 통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내려질 징계 시나리오 여섯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애스트로스의 우승을 박탈한 후 우승 자격을 준우승팀 다저스에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애스트로스가 사인 훔치기로 우승을 차지했다면, 다저스뿐만이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패한 보스턴 레드삭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패한 뉴욕 양키스 또한 피해자다. 즉, 이는 실현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
이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중징계는 아예 ▲2017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격을 누구에게도 부여하지 않는 방안이다. 다만, 이 또한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LA 타임스'가 제시한 가장 현실적인 징계 수위는 우승 자격이 아닌 향후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박탈이다. 애스트로스가 신인 지명 자격을 잃으면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훗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선수 육성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외에 'LA 타임스'는 애스트로스의 ▲2020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자격 박탈, ▲1~2년간 자유계약선수(FA) 영입 자격 박탈, ▲당시 사건에 연루된 모든 관계자(감독 및 코칭스태프 구성원 포함)의 활동 정지를 가능한 징계 시나리오로 꼽았다.
'LA 타임스'는 이날 제시한 여섯 가지 징계 시나리오로 독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현실적인 대응책을 꼽아달라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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