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기 용병' 이소영이 없어도 GS칼텍스의 삼각편대는 건재했다.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장신 외국인 공격수 러츠와 프로 5년차 강소휘(22)가 팀을 이끌었다. 이소영의 백업으로 투입된 '미녀 공격수' 박혜민(19)은 '신 삼각편대'를 완성한 마지막 퍼즐이었다.
GS칼텍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2, 25-22, 25-16)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7승1패(승점 21)를 기록, 4연승을 질주 중인 현대건설(7승2패·승점 19)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GS칼텍스의 관건은 '아기용병' 이소영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소영은 지난 17일 흥국생명전에서 오른발목을 다쳤다. 지난 18일 검진 결과, 우측 발목 및 발등 부위 리스프랑 인대 파열 소견을 받았다. 복귀까지 6~7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결전을 앞두고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소영이는 3라운드까지 출전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차 감독은 이소영의 백업으로 박혜민을 선택했다. 차 감독은 "혜민이는 높이가 있다. 소영이가 다친 뒤 투입됐을 때는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았나. 그래도 컵 대회 경험도 있고 우리 팀이 키워야 할 자원이기 때문에 경험을 쌓게 해줘야 한다.
도로공사는 틈새를 노리는 전략을 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러츠에게 줄 건 주되 강소휘를 얼마만큼 방어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강소휘 쪽 우리 블로킹이 낮고 쉽진 않겠지만, 강소휘에게 더욱 더 목적타 서브를 날려 리시브를 흔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의 전략은 먹혀 드는 것 같았다. 강소휘의 서브 리시브는 흔들렸다. 21차례 중 4차례밖에 세터 이고은과 안혜진에게 정확하게 배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강소휘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었던 건 디그였다. 상대 공격을 다 받아냈다. 15차례 중 12차례 디그를 성공시켰다. 특히 강소휘는 3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3개를 성공시키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차 감독이 선택한 박혜민 카드도 제대로 적중했다. 박혜민은 경기 초반 약간 긴장한 듯 보였지만, 1세트 2-1로 앞선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부터 자신감을 빠르게 되찾았다. 박혜민도 리시브에서 흔들렸지만 중요한 상황마다 범실을 줄이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11득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47.61%를 기록했다.
러츠는 매 세트 꾸준하게 제 역할을 했다. 장기인 높이를 살려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전위에 있을 때 공격도 잘 때렸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득점을 폭발시켰다. 특히 레프트에서 72.73%의 공격점유율을 보이는 등 높은 공격성공률(51.35%)를 기록했다. 장충=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20일)
여자부
GS칼텍스(7승1패) 3-0 도로공사(1승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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