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유혹을 피하라."
리버풀 출신의 제이미 캐러거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전한 말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21일(한국시각) '캐러거는 클롭 감독에게 풋볼 리그 컵을 위해 스타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유혹을 피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12경기 무패행진(11승1무)을 달리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풋볼 리그 컵 등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다만, 일정 문제가 발생했다. 리버풀은 다음달 18일 아스톤 빌라와 풋볼 리그 컵 8강전을 치른다. 그 뒤 곧바로 카타르로 이동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치러야 한다. 불과 24시간에 두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캐러거는 "리버풀의 EPL 우승에 방해가 되는 것은 없다. 내 얘기는 풋볼 리그 컵 첫 경기에서 베스트 선수들을 제외하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클럽월드컵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리버풀에는 어마어마한 기회다. 그 대회에서 승리하면 세계 챔피언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세계 챔피언이 되려면 20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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