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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광 뒤 그늘도 있었다. 미래의 새싹들이 채 싹을 틔우기도 전에 부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실제 많은 유망주들이 부상으로 꽃도 피우지 못한채 아쉽게 사라졌다. 대한축구협회가 2015년 유소년 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표한 부상 관련 자료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국내 등록 유소년 선수 중 33%가 부상방지교육을 받지 않았다. 44%가 전문 의료진이 아닌 지도자나 자신의 판단으로 복귀 시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관리 시스템이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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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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