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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세상을 떠나기 한 달여 전인 10월 31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 건강하시죠? 하라도 잘 극복하고 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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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하라는 일본 활동 귀국 하루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에 사망 하루 전 그녀가 SNS에 남긴 "잘 자"라는 두 글자의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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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8월 남자 친구와의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법정 공방을 펼쳤다. 1년 가까이 법정 싸움은 계속되었고, 그 사이 피해자인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플과 비난에 괴로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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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는 이후 회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달 절친이었던 설리의 사망 소식이 이어졌고, 이에 구하라는 어느 누구보다 괴롭고 아파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가 이날 오전 0시35분께 귀가한 후 가사도우미가 시신을 발견한 오후 6시께까지 집을 드나든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구하라의 자택에서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손글씨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대신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고(故) 구하라의 조문은 이날 자정까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가능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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