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본격연예 한밤' 측이 가수 고(故) 구하라를 애도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구하라에 대해 조명했다.
구하라는 세상을 떠나기 한 달여 전인 10월 31일 SNS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분 건강하시죠? 하라도 잘 극복하고 잘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팬들은 절친한 사이였던 설리를 잃은 구하라를 걱정했다. 이에 구하라는 "힘든 일 있으면 여러분한테 얘기도 하고 같이 소통할 수 있게끔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다같이 행복합시다. 열심히 살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구하라는 일본 활동 귀국 하루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에 사망 하루 전 그녀가 SNS에 남긴 "잘 자"라는 두 글자의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됐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목표를 향해 꿋꿋하게 달려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구하라. 그는 누구보다 열심이었고 악바리 근성으로 예능에서도 대활약했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8월 남자 친구와의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법정 공방을 펼쳤다. 1년 가까이 법정 싸움은 계속되었고, 그 사이 피해자인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플과 비난에 괴로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구하라는 일본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전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올해 5월 전 남자 친구와의 법정 공방 속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지만 미수에 그쳤던 구하라.
구하라는 이후 회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달 절친이었던 설리의 사망 소식이 이어졌고, 이에 구하라는 어느 누구보다 괴롭고 아파했다.
이에 구하라는 미쳐 설리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영상으로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먼저 간 친구를 대신해 열심히 살겠다는 말을 남기며 눈물로 다짐했지만 결국 생을 마감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가 이날 오전 0시35분께 귀가한 후 가사도우미가 시신을 발견한 오후 6시께까지 집을 드나든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구하라의 자택에서는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손글씨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대신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고(故) 구하라의 조문은 이날 자정까지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가능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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