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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6분 '옛 동료' 토니 크로스의 예리한 중거리 슈팅 선방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합작한 다니 카르바할, 크로스, 카림 벤제마 등의 슈팅을 연속해서 쳐냈다. 한 경기 10개 선방은 나바스가 레알에 입단한 2014~2015시즌 이후 개인 최다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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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출신 미야토비치가 "오늘 나바스는 모든 걸 막아내고 있다"고 극찬을 할 정도로 이날도 안정감 있게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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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레알을 떠난 것을 후회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나바스는 "신께선 내가 파리로 가길 바랐다. 나는 괜찮다. 파리에서 행복하다. 가족들도 잘 지낸다"고 말했다. 환대해준 레알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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