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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일찌감치 내부 FA 전원 잔류 방침을 세웠다. 특히,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2016~2019시즌 4년간 229경기에서 251⅓이닝을 소화하며, 23승15패,1홀드, 103세이브,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했다. 전체적으로 한화 불펜진이 불안한 가운데, 마무리 투수만큼은 확실했다. 놓칠 수 없는 자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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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정 단장은 한화 투수 출신으로 누구보다 투수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투수에게 걸려있는 옵션에 대한 의미도 잘 알았다. 여기에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꼼꼼히 살핀 결과, 정우람의 성공 가능성을 봤다. 정 단장은 "스피드는 예전에 비해 1㎞ 정도 하락했다. 하지만 스피드에 비해 rpm(평균 회전수)은 계속 리그 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또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데 힘을 쓰는 방식 자체가 경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람이 일정한 투구 템포를 갖고 있어 부상 위험이 적고, 구위가 쉽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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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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