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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 센터로 변신한 한송이는 2017년 인삼공사로 이적한 뒤 주로 센터로 뛰고 있지만 레프트와 라이트로도 활용되고 있다. 포지션 변경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이젠 '멀티 플레이어'로 변신했다. 전위에 있으면 속공과 블로킹은 물론 안정적인 리시브에도 힘을 보탠다. 후위로 로테이션 되면 리베로와 교체되는 경우도 있지만 레프트 출신 답게 리시브에 가담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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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의 '멀티 능력' 효과가 크다. 2017년 V리그 신인왕 지민경(21)과 신인 정호영(18)에게 긍정적 요소가 되고 있다. 한송이는 "호영이는 아직 '많이 배우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피지컬은 좋지만 스스로 활용하는 방법을 터득 중이다. 감독님이 기술적인 부분을 가르쳐주신다면 나는 스텝과 블로킹 방향 등 감각적인 면에 신경 쓰고 있다. 무엇보다 코트 안에서 '네가 할 수 있는 걸 해라'고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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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는 스스로도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자신의 배구인생을 5세트 10점까지 왔다고 여긴다. 한송이는 "간절히, 열심히 뛰고 있다. 내 배구인생은 5세트 10점까지 온 것 같다. 마지막 5점을 예쁘게 잘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전했다. 대전=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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