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비스가 주말 2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 나이츠였다. 만만치 않은 상대.
유재학 감독은 "리온 윌리엄스가 오늘 유난히 좋았다. 김국찬 역시 그동안 점프를 많이 한 뒤 슛을 쐈는데, '가볍게 툭 던져라'라고 했고, 오늘 그런 슛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27득점, 김국찬은 19득점을 올렸다.
그는 "3쿼터가 리온 윌리엄스 중심이었다. 그동안 스크린을 받은 뒤 미드 레인지 공략을 했는데, 좀 더 길게 골밑으로 들어가는 전략으로 바꿨다. 이 부분이 먹혔다"고 했다.
"먼저 앞서 나가면 불안하고, 뒤에서 따라가는 힘은 있다"며 "아직 흐름에 민감하다. 6강 진출의 경우 이런 식으로 하면 50%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경은 SK 감독은 "2쿼터 6~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전반 3점 차 리드를 당한 채 경기를 마친 게 뼈아팠다. 3쿼터에서도 약속된 수비를 지키지 못해서 3점슛 3개를 허용했는데, 여기에서 흐름이 넘어갔다"고 했다.
그는 "3연패를 당했는데, 최근 연패를 당하면서 전체적으로 조급한 분위기가 있다. 금요일 추스려서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SK 최준용과 LG 강병현의 마찰에 대해서는 "일단 야단을 먼저 쳤다. 그 다음 자초지종을 들었다. 영상을 봤을 때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울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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