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는 이번 오프시즌을 조용하게 보냈다. 17승씩을 거뒀던 에이스 김광현과 앙헬 산체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한 상황에서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보이지 않았다. FA 시장에서 내부 FA 김강민과 계약만 했고, 외부 FA 영입은 없었다.
2차 드래프트에서 채태인(38)과 김세현(33), KT 위즈와의 트레이드로 윤석민을 데려오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운 것이 그나마 눈에 보이는 보강이었다.
이들이 지난시즌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염경엽 감독과 넥센 히어로즈 시절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둔 기억이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2016년 당시 꼴찌 후보였던 히어로즈가 정규시즌 3위에 올랐던 것은 이들의 활약이 컸던 덕분이었다. 2016년 히어로즈는 강정호 박병호 손승락이 이적했고, 한현희도 수술을 한데다 조상우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심각했다. 모두가 꼴찌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정규시즌 3위의 놀라운 성적을 보였다.
김세현은 손승락이 떠난 마무리 자리를 맡았다. 빠른 공을 뿌리던 김세현은 선발과 중간에서 활약했지만 손승락이 FA로 떠나면서 마무리가 되면서 새롭게 떠올랐다. 그해 2승36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세이브왕에 오른 것.
삼성 라이온즈에서 이적해 온 채태인은 124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7홈런, 72타점을 올렸다. 잔부상속에서도 124경기를 뛰면서 박병호가 빠진 1루자리를 메워줬다.
윤석민은 92경기서 타율 3할3푼4리, 19홈런, 80타점으로 팀의 4번 타자로 타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이들이 지난해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기에 SK에 와서 예전같은 폭발력을 보여주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채태인과 윤석민이 주로 뛰었던 1루수 자리엔 이미 제이미 로맥이 버티고 있다. 주전급이라기 보다는 대타나 지명타자 등 백업요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더 크다. 김세현도 마무리 하재훈이 있는 상황이라 마무리보다는 중간 계투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염 감독과 이들이 다시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데는 충분하다. 함께 했었던 염 감독이 이들의 장단점과 성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이어서 SK의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수도 있다.
위기였을 때 헤쳐나갔던 이들의 능력이 SK에서도 발휘될 수 있을까. 올시즌 물음표가 많은 SK에게 구원군임엔 틀림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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