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UFC 최고의 흥행 메이커인 코너 맥그리거(31·아일랜드)가 복귀전서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6·미국)를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끝내면서 건재를 과시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라이트급 랭킹 5위인 세로니를 1라운드 41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경기 전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실제 경기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라 걱정도 있었던 것이 사실. UFC 사상 최초로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 석권의 역사를 만들어냈던 맥그리거는 지난 2018년 10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다시 케이지에 서게 됐기 때문에 경기 감각도 문제였다. 게다가 이번은 웰터급 도전. 맥그리거는 이번 시합을 앞두고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도발하면서 사상 첫 3개 체급 챔피언에 대한 야망을 내비쳤다.
세로니가 라이트급으로 뛰다가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려 10경기를 치렀으나 최근엔 다시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내려서 출전하고 있었다. 맥그리거와의 시합을 위해 다시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렸기에 맥그리거와는 사실상 라이트급 매치로 볼 수도 있었다. 세로니는 UFC에서만 23승을 거둬 UFC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경험이 많은 세로니이기에 오랜만에 돌아온 맥그리거가 오히려 당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경기를 시작하자 마자 맥그리거는 자신있는 듯 바로 공격에 들어갔다. 왼손 스트레이트가 빗나갔지만 클린치 상황에서 왼쪽 어깨로 세로니의 턱을 가격했고 세로니가 휘청이며 뒤로 물러나자 곧바로 헤드킥을 날려 세로니를 쓰러뜨렸다. 바로 세로니에게 파운딩을 꽂았고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정확히 40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에게도 이번 승리는 의미가 컸던 모양이다. 승리한 뒤 한동안 일어나지 않고
맥그리거가 건재함을 과시함으로써 UFC에겐 다시 호재가 생겼다. 항상 독설로 시합의 긴장감을 높이는 맥그리거는 그에 걸맞은 실력으로 자신의 말을 지켜왔기에 격투기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맥그리거가 이번엔 웰터급에 도전하기에 3체급 석권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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