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제 모든 야구장에서 던져보고 싶어요."
키움 히어로즈 유망주 박주성(20)이 새해 목표를 가슴에 새겼다.
2019 신인 1차 지명 투수 박주성은 지난해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 받고 미국 캠프 비행기에 올랐다. 시범경기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와의 사직 개막 시리즈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말소된 박주성은 퓨처스리그에서 공을 가다듬고, 5월에 다시 1군 무대를 밟았다. 돌아온 박주성의 구속은 140㎞ 후반대로 상승했다. 비록 1군 4경기 등판에 그쳤지만, 뜻깊은 첫해 경험이었다. 퓨처스리그 34경기에선 2승2패, 3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했다.
프로 무대를 경험한 뒤의 오프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만난 박주성은 "살이 5㎏ 정도 빠졌다. 체지방이 많아서 몸이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살을 빼고 있다. 트레이너 분들도 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다른 형들과 함께 운동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첫 시즌을 치러보니, 구속도 중요하지만 제구와 변화구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변화구에 따라 1군 생존이 결정되는 것 같다. 몸소 느꼈다. 옆에 형들은 모두 직구 외에 장점인 구종이 있다. 그래서 슬라이더를 많이 연습하고 있다. (안)우진이형, (최)원태형에게 많이 물어봤다. 이것저것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뜨거운 경쟁의 분위기도 느꼈다. 박주성은 "지난해 힘이 많이 들어갔다. 어깨가 아프기도 했다. 심적으로 '아플 것 같다'고 느끼니 집중이 안 되기도 했다. 경쟁이 치열했다. 1군에선 살아남으려고, 2군에선 빨리 올라가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키움은 지난 시즌 '불펜 왕국'이 됐다.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이 있어 젊은 투수들에게 최고의 학습 환경이다. 박주성은 "김상수 선배와 다른 형들이 모두 노하우를 알려주셨다. 잘하는 형들이 많아서 배울 게 많은 환경이다. 캐치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된다. (김)성민이형은 제구 잡는 법을 알려주셨다. 2군에서 연습을 많이 하면서 도움이 됐다. 후반기에 좋아졌다고 본다. 형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박주성은 하나씩 목표를 이루고 있다. 그는 "지난해 목표가 모든 야구장에 한 번씩 가보기였다. 1군에 있을 때 다 가봤다. 그건 이뤘다. 이제는 올해 모든 야구장에서 던져보고 싶다"면서 "1승1패, 1홀드, 1세이브도 모두 하나씩 기록해보고 싶다. 패는 안 하면 좋겠지만, 그것 또한 나름 의미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1군 캠프에 합류한다. 박주성은 "확실한 변화구를 장착해서 흔히 말하는 '알고도 못 치는 공'을 던지고 싶다"고 밝혔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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