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LG전 유병훈, 오늘은 천기범에게 당했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중요한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상대 외곽을 전혀 잡지 못하며 81대90으로 패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삼성에 3점슛 12개를 허용했다. 자신들도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김준일이 빠진 상대 골밑을 압도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직전 5경기 1승4패의 부진한 경기 내용을 바꾸지 못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2쿼터 공격과 수비 문제가 드러났다. 그래서 후반 공격적인 선수들을 투입했는데, 앞선 수비에서 무너졌다. 이전 창원 LG전에서는 유병훈, 이날 경기에서는 천기범에게 당했다. 최근 농구는 2대2 플레이가 많아 비시즌부터 수비 준비를 했는데, 흔들렸다. 어느정도 수비를 해주고 도움 수비를 요청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니 상대에 외곽 찬스를 내줬다"고 분석했다.
유 감독은 이어 "흐름이 안좋을 때는 외국 선수 득점으로 흐름을 바꿔야 하는데, 외국인 선수까지 공이 가는 과정을 국내 선수 4명이 해줘야 한다. 이 문제를 점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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