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이 홈 팬들 앞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0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88.78점, 예술점수(PCS) 86.28점을 합해 175.06점을 기록했다.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이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쇼트프로그램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점인 90.37점을 따낸 차준환은 총점 265.43점을 기록했다. 총점 역시 개인 최고점이다. 차준환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4명의 선수 중 21번째로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더 파이어 위딘(The Fire Within)'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많은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연기에 임하는 차준환
손끝부터 우아하게!
감성 가득한 연기를 선보이는 차준환
갓을 쓰고 천진난만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차준환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