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수비수 출신 리오 퍼디낸드가 유럽클럽대항전 2년 출전정지를 당한 맨시티를 무자비하게 조롱했다.
15일 재정적페어플레이(FFP) 위반에 따른 맨시티의 2년 정지 및 3천만 유로 벌금 징계 소식을 전한 'BT 스포츠' 뉴스를 개인 트위터에 링크한 뒤 "그것참 안됐네" 또는 "부끄럽다"(What a shame)라고 적고 그 옆에 웃음 이모지를 달았다. 퍼디낸드는 또한 "펩(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소속의 몇몇 친구들에겐 큰 존경심을 보낸다"며 "맨시티의 항소 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와 5위가 누가될지가 매우 흥미로워졌다"고 적었다. 현재 2위인 맨시티가 시즌을 톱4 성적으로 마친 상태에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받을 경우 5위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넘어갈 수도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 맨시티에 유럽 내 클럽 대회 2년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맨시티가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유럽 축구 구단들은 수입을 초과해 지출을 할 수 없는데, 맨시티가 더 많은 지출을 하고도 이를 숨기기 위해 스폰서 수입을 거짓으로 부풀려 은폐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는 2018년 맨시티 내부 정보가 보도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맨시티는 징계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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