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무엇이든 물어보살' 상담소를 찾았다.
17일 방송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동주가 이수근 서장훈 보살들을 방문해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서동주는 "이혼하고 나니까 혼자 살기 어려워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택했는데 변호사였다. 시험을 통과하고 인턴을 했던 회사에 취업했다"며 "지적 재산 중에서도 상표 저작권을 전문으로 일하고 있다. 사실 일은 너무 잘 풀리고 있다. 문제는 연애"라고 운을 뗐다.
그녀는 "예전에는 길게 사귀는게 됐다. 어렸으니까. 이혼 후에는 나이 때문에 길게 사귈 수가 없다. 자꾸만 연애가 짧아지고 치고 빠지게 되더라. 3년 사귀면 41세다보니아니다 싶으면 바로바로 통과한다"고 말했다.
현재도 연애중이라고 솔직하게 말한 서동주는 "전 늘 연애중이다. 지금은 평범한 샐러리맨을 만나고 있다. 진지한 방향으로는 가고 있지만 진정한 사랑을 만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다정다감한 남자. 서동주는 "아빠가 무서우셨다. 아빠가 불같으셔서 반대인 다정다감한 남자가 좋다"면서 "하지만 만나다 보면 남자들이 불같아 지더라. 얘가 원래 이런 아인지, 절 만나면 불같이 만드는건지 모르겠더라"라고 고민을 터렁놨다.
보살들은 '다정다감한 남자'라는 말에 김영철을 추천했다. 서동주는 "너무 아빠 닮아서 싫다"고 단칼에 거절했다.
보살들이 "외모도 보느냐"고 묻자 서동주는 "외모는 잘 안 본다. 키큰 남 키 작은 남자 못생긴 남자, 돈 많은 남자, 돈 한푼도 없는 남자, 사기꾼도 있었다. 제가 잘 속는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정말 많은 남자를 만났구나"라며 "클럽 갔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놈에게 걸리는 것보다 결혼 정보 회사에 의뢰를 하면 의외성을 줄인다"고 회사에 의뢰하기를 추천했다. 하지만 서동주가 탐탁치 않아 하자 또 다른 노총각 물색에 나섰다. 상대는 이상민.
즉석 전화 소개팅에 나선 두 사람. 이상민은 서동주에 대해 "싫어할 남자가 있겠느냐"고 부끄러워 하면서 "제가 단점이 많다. 좋은 남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겸손해해 보살들을 답답하게 했다.
한편 서동주는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로 최근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방송과 변호사 업무를 겸업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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