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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은 직장에서, 사회생활 중에 지친 현대인을 대변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북현리의 호두나무 하우스로 돌아오며 드라마는 시작됐다. 휴식을 찾아 왔지만 호두나무 하우스 몰골이 말이 아니다. 해원은 명여(문정희 분)와 투닥거리면서 페인트칠을 하는 등 집을 가꾸기 시작하지만 간밤에 내린 비로 무용지물이 된다. 허물어진 해원의 마음과 같아보였던 집을 고치면서 심기일전을 꾀했지만 아직은 심란한 마음이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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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영상미와 일상의 소중함이 깃든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박민영은 상처받은 해원의 상태를 공허한 눈빛으로 완벽히 표현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과 같은 전작에서 생기 넘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일상에서 느끼는 괴로움과 반짝이는 순간들을 눈빛과 표정으로 절절히 전했다. 박민영의 연기 변신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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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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